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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배 1999.06.03 1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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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593번
 제  목:[승배] 은영이에게~(잠이라...^ ^)                           
 올린이:aicham  (신승훈  )    99/06/03 18:17    읽음:  9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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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각자~ 다들 잠에 대해선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라 참 많은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해용~

  음, 나는 지웅이와 좀 비슷한 생각이야.

  나도 고3때 피곤을 즐겼다고나 할까?

  난 학교에서 특히 수업시간에는 절대 졸지 않았어.

  음.. 대충 내 생활 리듬은, 새벽 1시30분쯤 자서, 6시30분쯤 일어나는 걸로

  맞췄던거 같아. ((그때 습관으로 요즘도 그 생활리듬이 유지되고 있단다.~

  요즘은 보통 2시에 자서 새벽 5시.. 늦으면 7시쯤 일어난단다.))

   그러니깐, 그러한 시간을 어떻게 정하게 되었냐면,

  죽도록 피곤한 시간이 새벽 1시30분이 되게 만들어서 누우면 정말

  30초만에 잠을 자도록 만들고, 단 6시30분에는 저절로 눈이 떠지게..

   요즘 느낀거지만 3시간을 자더라도 숙면을 취하면 절대로 졸리지 않아.

  그런데, 보통 피곤하다고, 낮 시간에 침대에 누워서 자지~~ 그럼 밤에

  새벽 1시 넘어서 잠이 오지 않아.. 그럼 계속 그런 생활을 하면서 악순환

  이 되는 거지.. 내가 정말 말하고 싶은 것은..

  음.. 이런말하면 어떨지 모르지만, 수업을 열심히 들었으면 좋겠어.

  분명 도움이 안되는 수업도 있어. 하지만 그 수업을 무시하면 너의 공부

  리듬을 깨게되는거야. 그래서 너의 공부 리듬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정해진

  수업시간만큼은 집중하는 훈련이 필요해.

  이제 수능 얼마안남았는데... 남은 것은 인내와 끈기, 다시말해서 꾸준한

  노력이야. 시간을 잘 사용하면 좋겠다~. 네 몸의 리듬을 찾을 수 있게,

  규칙적인 생활을 해봐. 그리고, 정말 피곤해서 쓰러질 정도의 그 피곤함을

  즐길줄 알면, 네 생활이 행복해 질꺼야~

  아래글로 봐서~ 이미 그 행복을 어느정도 경험한거 같네~

  아, 그리고 중요한것은, 일주일간 그런 생활을 계속하면 하루정도는 보통

  때보다 1시간정도 더 자는 것도 참 좋아~

  이제 수능.. 140일정도 남았나?

  부디 좋은 결과 있길 바랄께. 우리가 너네들이 잘되길 바라는 이유는,

  너네들 개인의 영광을 위해 비는 것이 아니란다~! 부디 힘내~

  너희 어깨에 하나님의 기대가 걸려있으니깐~!

  화이팅~! 여기서도 기도하마~ Good luck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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