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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 1999.05.09 2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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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485번
 제  목:[쥬이] 정말...                                             
 올린이:cw54    (정지웅  )    99/05/09 23:05    읽음: 11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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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일에 너무 힘들어요.
요즈음..

오늘은.. 이렇게 보냈습니다.
어제 늦게 잤음에도 불구하고 일찍 일어나 교사모임에 정시에 참여했지요.
기도하고 예배준비하고..
근데 조금씩 뭔가 틀어졌어요.
모두 일어나 기도하는데 나만 눈감고 앉아있었다..?
그냥 웃으며 넘겼습니다...
new songs festival을 위한 dance team연습을 위해 아이들을 모이게 해야 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을 모두 통제하는 일은 정말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교회를 다 뒤져 아이들을 다 찾아내고...
분반 공부가 끝나기를 기다려 아이들을 모았습니다.
성가대 연습이 있더군요.
기다렸습니다.
끝난 후 제자훈련이 있더군요.
기다리다...
멋진 아이들, 명선과 미자에게 부탁부탁을 하고 청년부예배를 들어갔습니다.
찬양을 하고 문영선배의 부탁으로 유년부 어버이주 행사에 연주를 갔습니다.
청년부 예배를 못드리고...
고등부 아이들의 아카펠라를 위한 시라미시,도도를 쳐주기도 했습니다.
행사 후 늘어져 있는 악기.. 많은 씨스템을 정리했습니다.
그게 보통일이 아니죠..
정리 후 두툼돌 MT를 다녀 왔습니다.
분당으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닭요리와..
정말 즐거운..
그리고 찬양팀의 소속감을 다시 한번 느끼고 왔습니다.
좋았지만 하루동안 쌓인 피로와..
어떤 사람들의 한마디한마디에 그.. 뭐라 말할까....?
상처..? 아니 그거까진 아니고.. 어쨌든 별로 안좋더군요.
사실 별것도 아닌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평일에도 만만치 않은 생활을 한답니다.
내가 택한 것이니..포기하는 것은...아니되고....
빨리 정신을 차려야 할텐데...
그렇습니다.
기도할 때 생각나시면 쬐금씩만이라도 함께 해주셨으면 합니다.
아.......
밀린 리포트들도 장난이 아닌데.....
이만 하겠습니다.
한가지 기도제목이 더 있는데..
담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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