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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 1999.05.09 0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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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481번
 제  목:[쥬이] 아이고...                                           
 올린이:cw54    (정지웅  )    99/05/09 00:49    읽음: 14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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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들 안녕하신가요?!!

오늘은 주일이군요.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체력적으로 오늘을 준비하지 않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음...

요즈음 정말 너무 바빴어요.

너무 정신없이 살았어요.

정말로.. 힘들게....

오늘도 역시 바쁜 하루를 보내고 늦은 열한시 반에 귀가했죠.

오늘은 어버이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산본 할아버지할머니 댁으로 갔습니다.

누나가 준비한 카네이션을 드리고.
아침인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선배의 결혼식을 갔습니다.
(칸을 보기 좋게 하려했는데.. 번거롭군요. 그냥하던대로..)
고대의 예수전도단 92학번(맞나?) 남자 선배의 결혼식이었습니다.
우리 후배일동은 결혼식에 참여하여 축가를 불러드렸죠~
즐거웠습니다.
부럽기도 했고...
이런 생각도 했어요..
배우자를 위해 기도해야겠다!!
뭐.. 빨리 만나게 기도라는게 아니라..
좋은 배우자를 만나게 해달라는...
'좋은'에는 여러가지 뜻이 있겠죠?!!
여기서 잠깐 딴얘기를 하지면..
전에 승배가 그런 얘기를 했었죠?!
'여자는 아직....'
이런의미의..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던 것같지만...
그 말을, 글을 읽었을 때 저는..
승배에겐 미안하지만 기뻤답니다.
이유, 과정은 좀 다르지만 결과적으로 같은 생각을 가지 친구가 생겨서..
저도 '여자는 아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걸랑요.
한달정도? 아니, 몇주전까지만 해도 제가 좀.. 굶주려(??!!!)있었습니다.
그래서.. 심적으로 한참 불편했던 경험이 있는데...
지금은 달라졌어요!
무언가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쳐서 내가 그렇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아직 나에겐 여자를 사귈 시간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직접해봐야 알겠지만, 지금의 제 생각으로는..
니에게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나는 나의 그 어떤일도 하지 못할것같습니다.
신앙생활까지도...
그것의 기회비용이 너무도 큰 것이지요...
이러한 나의 자세가 바뀌지 않는 이상, 나의 하고픈 일들이 팍 줄지않는 이상
나에게 여자친구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시 모르죠.
주님께서 갑자기 주신다면...
어쨌든...
어디까지 했더라...
아!
결혼식...
식을 마치고 멋진 피로연 후에 축가비로 받은 금십만원을 가지고..
선배님들과..간사님과...
즐겼습니다.
볼링을 쳤어요...
근데 점수는 최악!
볼링 수업까지 듣는 내가...
100도 못넘고...
오늘은 이렇게 보냈습니다.
신촌에서 고등학교 반창회도 있었는데...
그것은 못가고 말았죠...
어제는 면허기능시험과 예수전도단금요모임과 STEP99대회와 학교축제의 하일라이트 입
실렌티라는 공연이 있었는데...
운전시험과 STEP99대회를 택해서 두가지를 멋지게....
그랬습니다.
STudentEmpoweredPioneer대회얘기를 나누고픈데...
담으로 미뤄야할듯하군요...
아이고...
오늘은 이만하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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