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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준 1999.04.26 2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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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429번
 제  목:  [멀린] 승배에게                                            
 올린이: (석준  )    99/04/26 22:45    읽음:  5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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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배야. 잘지내고 있구나. 너의 글을 보면

언제나 생기가 도는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다.

나의 생활과는 다른 정말 알찬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네...

아~ 몇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마.. 알고 있을래나?

고등부에 드럼 샀어. 정확한 가격은 모르는데 한 150만원 줬다는구나.

은색인데 멋있다. 나도 치고 싶은데 잘치는 지웅이가 있으니.. 흑흑

글구 다음주에 교사 헌신예배다.

근데 --; 우리들도 조이풀을 한다. 흑흑~ 역시 나이가 들었는데

몸이 잘 안돌아가. 보땐 쉬웠는데 막상 배우려니 넘 힘들다.

이제 조이풀 못하면 고등부를 그만둬야되는 상황이 연출되겠다.

암튼 잘은 못하지만 모든 분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계신다.

나도 분발해야지.

글구... 5월 29일 김명식 콘서트.. 포스터 내가 제작해야하는데

--; 으음... 고생길이 보인다. 주일날 갑자기 화요일까지 완성시켜

놓으라는 분부가... 나도 내일부터 중산고산데...

흑흑... 이걸 어떻게 제작해야할지 앞이 깜깜하다. 지금 컴퓨터도

정상이 아니라 그래픽 작업 힘든데... 으으.. 이를 어쩐다.

암튼 노력해 봐야겠다. 글구 난 요즘 아무 엉망진창의 생활을 하구 있다.

부끄럽기만 하구나. 쩝쩝....

P.S 메일이 안보내져서 쓴다. 이상해 죽어도 너한테 메일이 안보내져.

    아참~! 난 지금 서울이다. 넌 포항이냐? 대충 이해하렴

    그럼 잘지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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