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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배 1999.04.06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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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309번
 제  목:  [승배] 다시학교닷!                                         
 올린이: (석준  )    99/04/06 09:29    읽음: 12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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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우여곡절을 거쳐서, 저녁 8시차를 타고 학교로 출발했습니다.

  고속버스를 자동차 몰듯 모는 기사아저씨의 대단한 공로로,

  새벽 1시쯤 학교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학교까지 오는데 대충 6시간정도 걸리는데.. 어제는 비가왔죠. 아마..)

  학교오니깐 이런생각이 드네요~

  '학교떠나면 고생이구나... ^ ^'

  왠지 지금은 집보다 학교가 더 편한거 같아요. 뭔가 내자리가 확실하게

  있다는 생각때문인지는 몰라도...

  서울에 있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웠습니다.

  준상이와 지웅이 석준이, 그리고 유석이를 비롯하여 많은 형들이랑 누나들~

  그리고 사랑하는 친구 심슨. ^ ^

  재수하느라 정말 시간이 없을꺼 뻔히 아는데.. 아침부터 학교로 가기전까지
  함께 있어주고.. 아침에 집에서 자고 있는 녀석의 얼굴을 얼핏 보면서,

  참..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쓱 일어나면서 미소짓는 녀석의

  얼굴이란.. 훗,

  모두들 건강하세요. 저도 이제 학교생활이 1달이 다 되가니깐, 자꾸 나태해 지는

  거 같아요.~ 저를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저도 여러분들의 한결같은 생활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할테니깐요~


    내 기도제목: 1. 섬김과 겸손을 배우자.
                 2. 매일아침 한동인의 첫시간에 꼭 참석하도록.
                 3. 바쁜 하루 생활에서도 영어 공부하는 시간을 꼭 가지게,
                    물론, 실력도 향상되야겠지요. ^ ^;;

   이제 2교시 수업들으러 가야 합니다.

   이번 한주동안에 쌓여있는 Quiz를 생각하면.. 하. 답답하군요~! ^^

   열심히 해야죠~

   언제나 곁에 있는 것처럼 자주 연락할께요~ 바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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