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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1999.03.28 0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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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260번
 제  목:[개골] 나 아들 맞아???                                     
 올린이:kkla    (김경일  )    99/03/28 06:38    읽음:  8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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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오늘은 큰 집에서 할머니께서 올라오서서...

고모부께서 우리 집에... 좀있다가는 고모랑 큰 고모부께서...

아니... 내 동생이 어딜 갔나???

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과일깎고 고기 굽고

상추까지 찬물에 씻구...

술상을 차리다니...

그런데 더 황당한건 우리아빠... 왜 아까 과일깍더만 왜 이제와???

잉 이게 어딘데... 말두 못하구...

내가 과일깍아서 다른 사람 주기는 처음일세...

아빠두 있구 하길래 멍멍이나 먹어서 몸 보신좀 하려구 했더니...

과일만 배 터지게 먹구...

저 아시죠??? 몸이 빼빼 말라서... 고기좀 먹을라 했더만...

몇시간 전에 고기 먹었지만.  멍멍이와 같나???

아구 이게 아닌데... 암튼 정말 힘든 하루였답니다...

과일 깍으면서 너무 긴장했는지... 9시 부터 잠자리에...

4시부터 한시간 마다 깨는데 미치겠네요...


암튼 다음부턴 술상 안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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