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252번
제 목:[승배] 선배가 쐈다~ 오홀홀홀~
올린이: (석준 ) 99/03/27 20:34 읽음: 10 관련자료 없음
-----------------------------------------------------------------------------
음, 지금 '육거리' --> 포항 시내에 있는 거리입니다.
갔다가 왔습니다. 98선배가 99 남자 애덜 4명을 델꼬 가서,
5만 5천원을 쏘고 왔습니다.
여기서는 아르바이트도 못하고 그냥 용돈을 받아서 사는 건데
그만큼 쏘다.. 니.. 쩝 우리를 생각해서 그러셨을꺼라고 생각하니
참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 ^
훗, 근데 나가서 피자를 먹었는데, 우리나라에 대학 문화라는 것이 참
없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술이라는 것을 통해서만이 대화가 되는 문화, 그것을 대학문화라고 부르다니
참 현실이 많이 슬펐습니다.
그리고 대학문화를 많이 생각하고, 우리 뒤를 따라올 많은 사랑스런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그런 대학문화를 개발해야 할 사명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오랫만에 시내에 나가면서, 바닷가에 수십척의 배가 정박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문득 내가 포항땅에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나라의 거의 아래부분인데~ ^ ^;;
여름방학쯤에 포항과 경주등등 여행을 다닐까 생각중입니다.
울 기숙사에서 경주까지는 1시간도 안걸리는 아주 가까운 거리입니다.
기차로 왕복차비가 4000원밖에 안드니~
언제 방학때 같이 여행 떠나실 청년부 지체들있으면 연락을~ 바랍니다.
쿠쿡. 동신이형 같이 가잣!
그럼 모두들 건강하시구엽~
이제 가서 Quiz 준비 좀 해야겠네요~! 바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