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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 1999.03.21 2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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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209번
 제  목:[정하] 우리의 교제속에서...                                
 올린이:j2012   (이정하  )    99/03/21 22:31    읽음: 13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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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밀이나 허물을 감추어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나의 가족들...
가장 친한 나의 친구...

사랑하는 애인...
이라고  착각하고 사는 것 같다.
물론 이것에 대해서 한번 쯤은 생각을 하고 살겠지만
별 생각없이...아니면 기대없이 우리 주변 사람과 교제를 한다.
얼마전 친한 후배와 그런 얘기를 한적이 있다.
자신을 잘 알고 이해해 줄 수 있는 남자친구가 옆에 있지만
스스로 너무 갑갑하고
보이지 않는 벽으로 싸인 그들의 교제가
자신을 사랑하는 그에겐 너무 죄스럽다고...
고백하는 걸 보았다.
나도 그랬다...그 갑갑함을 남자 친구가 다 해결해주고
풀어 줄 수있을것 같았다.
그러나 날 언제나 이해하고
나의 허물을 감춰줄 수 있는 분은 세상에서
단 한분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는 걸 알았다.
지혜롭거나 그렇지 않아서가 아니라
우리의 생활 속에서 이런 기대로움에
그런 착각속에서 벗어난다면
더좋은 교제를 할 수있을 것 같다더좋은 교제를 할 수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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