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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1999.03.08 2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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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118번
 제  목:[은영] 야자 첫날은...                                      
 올린이:ohapril (오은영  )    99/03/08 21:48    읽음: 11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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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내내 졸던것과는 달리 아주 무사~히 마쳤습니다.

줄곧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작년에 한학기를 학원이란 핑계삼아 밖에서 지냈는데...

학교있을때는 그렇게 불평불만을 늘어뜨리다가

시험보고 점수를 보니... 역시 학교에서 공부할때가 제일 낫다싶더군요.

3학년은 강제라서 빠질 수는 없지만... 어찌되었든 오늘 뿌듯합니다.

힘들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계획한 분량만큼의 공부도 끝을 내버렸지요~ 음하하하~

집에 올때는 버스를 타고 오려고했져..(한정거장이지만...--;)

근데 걸어서 내려오는 용산,수도,보성애들을 보며...특히 보성의 미자~!

저도 걸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제는 잘 포장된 후암동길은

제가 주님과 재밌게 속닥속닥대는 ....쿡쿡.... 즐거운시간...^-^

오늘도 어김없이 찬양과 기도를 하며 오던중~ 민아도 만났지여~

이제 이렇게 하루하루 지내구, 음~ 250일 정도? 있으면 시험보려나?

왠지 걱정이 안돼는것이... 역시 난 든든한 빽이 있어서리~ 호호~ ^v^

어제 잠을 설쳐서 오늘은 일찍 자야겠네요. 근데 걱정입니다.

누우면 잠이 안와서.... 쩝.... 잠 잘오는법 어디 없을까여?.... ^^

어쨌든 오늘 기분이 좋아서 말 많았습니당~ 평안하세여~ ^-^

oh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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