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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자주 못왔네요ㅠㅠ 하지만 이제는 흉가로 변하지 않도록!!!! 자주자주 오겠습니다! 실은 그동안 안왔던 이유가 와서 딱히 할말이 없기 땜시롱 안왔던 건데요^^ 음.. 이번주에 너무 좋은 영화를 한편 봐서요^^ 그 영화! 호좁한 감상평이지만 말이죠ㅠ 같이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먼걸음 했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 날이 많이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구요^^ 오늘도 주안에서 승리하세요!

 

 

 

 

 

[죽은 시인의 사회]의 키팅교수님과 [고독한 스승]의 클락선생님 두 분이 만났다면 아마 절친이 되었을 지도-

다른듯 비슷해 보이는 두 사람. 교육의 참 의미를 알고, 아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행하는 실천주의자. 올바르고 뚜렷한 교육관을 가진 사람들.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이상적인 현실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단순지식을 전달하는 '강사'가 아닌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치는 '스승'.

 

이 땅에 가르치는 직분을 받은 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봐야하는 영화. 그리고 인생의 청사진을 만들고 수정하기를 반복하는 10대 20대라면 적어도 한번은 봐야할 고전과도 같은 영화.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은 특별하다. '가진' 권리가 아니라 하늘로부터 부여 '받은' 권리다. 영혼을 대하는 일. 그게 바로 '교육'이 아닐까. 

극중 등장하는 일명 '미친죠' 선생은 괴팍하고 독선적이며 어떤 면에서는 굉장히 이기적이다. 그런 그의 리더십은 마약으로 찌들고 폭력이 난무한 파괴된 교육현장을 일순간 빠르게 바꾸어 나간다. 강한 추진력과 빠른 결단력으로 일을 잘 해내는 죠클락선생님. 그러나 그도 인간이기에 능력있는 그의 리더십에도 부작용이 있었다. 부드럽기보다는 거칠고 달콤하긴커녕 쓰기만 한 그의 말들. 그의 말에 상처입는 학생들과 선생들. 하지만 왜일까? 그런 그를 사랑하는 학생들과 선생들. 다듬어지지 않은 겉모습에서 생겨나는 오해들- 하지만 끝끝내 전해지는 스승의 진심. 영화가 끝날 무렵 전교생 아이들이 함께 부르는 교가가 흘러나온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내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나온다. 영화의 내용은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직접 보삼. 절로 엄지손가락이 올라가는 명작^^

 

영화의 구성면에서는 손발이 오글한 부분들이 없잖아 있다. 아무래도 20년이 훌쩍지난 영화이기 때문에^^ 하지만 전혀 지루하지않고 이루 말할 수 없는 무한 감동이 전해져온다. 영화를 보고나서 내 안에 남은 느낌은 '스승은 위대하다' '개나 소나 할 수 없다'.

괜찮은 보수, 낮은 실업률(고로 안정성이 보장된 직업이기) 떄문에 너도나도 덥석덥석 선생님을 하겠다고 하는 오늘날, 진정한 스승이란 누구인가를 묻는다. 그리고 이제 막 스무살을 지나고 인생설계작업에 돌입한 내게 이 영화는 말한다.

 

'변명 할 필요가 없다. 그 누구도 내 인생을 강요하지 않는다. 모든 선택은 내 스스로가 하는것.'

 

어른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었다. 30대가 어른인건 아니다. 40대가 어른인건 아니다. 어른에 맞는 개념을 갖추고 그에 맞는 행동을 보일 때 그 때, 우린 어른이 된다.

 

 

 

p.s 이제 할아버님이 되셨을 모건 프리먼. 45살 차이나는 의붓손녀랑 스캔들 터지셨던데 그런 사생활을 제하면 정말 매력적인 핫가이. 기럭지가 장난이다. 초특급 위너이심. 10등신은 되시는 것 같다. 멋져부러

 

 

 

 

 

 

 

 

출처-lovelycho의 미니홈피 (귀차니즘 말기죠..^^ 복사했심더)

 

보신 분들은 댓글로 함께!

 

 

나도 비슷한 최근 영화 봤는데.. 제목이.. 뭐더라.. ㅎ

린온미는 노래잖아~  마이클 볼튼도 불렀던 거 같고..

태국에서 그 노래에 맞춰서 춤도 추고 그랬는데..

2010.01.09 07:13:37

아 린온미

캬...

완전 좋은데...

간사님 역시 :)

2010.01.11 02:49:03
예수님여친 (작성자)

간사님이 춤을??????????????????????????????? 꺄 오글오글..보고싶다

2010.01.11 12:28:57

난 간사님 주연의 뮤지컬도 2편이나 봤지용 ㅋㄷㅋㄷ

2010.01.11 18:14:51

아무리 열심으로 인터넷을 서핑해도 leon on me 동영사을 을 구할 수없는데

 

예수님 여친이시요 어케 볼 방법이 없나요 ? ? 

 

 

 예수님 남친 올림

2010.01.13 12:12:49
예수님여친 (작성자)

미스와플님~ 누구심???????????????ㅋㅎㅋㅎㅋㅎㅋㅎ 보내드릴게용 멜주소올리셔요^.^

 

2010.01.18 00:26:42

장로님. ㅋㅋ 나는 어둠의 경로를 통해 받았지요.. ㅎㅎ

2010.01.18 01: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