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방학합니다! ^^
직장인들 앞에서 이런 말 하면 싫어하는거 알지만... 뭐.. 죄송합니다.. ㅋㅋ
교사도 교사 나름이에요... 보충수업이 없는 과목이라... 1년에 딱 2번 좋아요... 여름방학, 겨울방학ㅋㅋ
애들이랑 미디어 수업 한다고 가사실로 오라고 했어요..
지금은 공강시간...
교무실에서는 집중을 하기가 힘들어 가사실에서 '무명의 세대' 틀어놓구 일하고 있습니다. ㅎㅎ
일이라 함은.. 뭐... 학기 마무리는 거의 다 되었고.. 형진오빠가 MS 번역 요청한게 있어서 그거 하는건데.. 참.. 어렵네요.. ㅠㅠ
무슨 문장이 이렇게 긴지.... 늘 이야기 하지만 저는 '해외용 영어'라... 해석이 도저히 안되네요.. 흑 ㅠㅠ
대학교수가 아닌 이상에야 학교에서 자기만의 공간을 갖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정말 감사해요.. ㅎㅎ
사실, 이전까지는 가사실 시설도 별로고, 관리하는게 힘들어서 귀찮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근데, 오늘 새삼 '저만의 공간'이 있다는게 정말 좋네요..
학교에 비공식 기독교 동아리 애들한테도 모임 장소로 눈치 안보고 빌려줄 수 있고... ㅎㅎ
암튼... 제게 주신 것에 대해 다시금 감사하게 되는 오후네요... ㅎㅎ
정말.. 감사함이 넘치는!! ㅋ
ㅋ 좋다. 감사가 전해지는 오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