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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번 오바이트.

이렇게 심하게 체한 적이 없었지 아마?

한번 오바이트하고

열심히 먹어주면 씻은 듯이 나았는데

이번엔 다르다.

처음 오바이트하고

죽을 먹었는데 죽도 .. 나와버렸다.

성경통독.. 참여할 수 없을 만큼 힘들었는데

하나님 말씀 가까이 하는 것에

내가 더 전심전력하기위해

엎드려있으면서도

졸면서도

또 오바이트 하러 화장실에 가면서도

끝까지 남아 있었다.

 

좀 의문되는 것은 왜 체했을까.. 였다.

평소 늦게 먹고 자도 절대 체한적 없었고

잘 아픈 적도 없는 난데

왜 김밥 반줄에

체했을까??

(<-어젯밤 상갑오빠가 준 김밥 반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번째 오바이트하면서 ..

그 노란 액체 ..

나올게 없어서 나오는,

뭔지 알수 없는 액체들이 나오는데..

그것 들을 보며 드는 생각.

 

내 안에 있는

이렇게 더러운 것

내가 아는 중에 생긴

혹은 내가 알수 없는 중에 내 안에 생긴

더러운 죄악들이

씻겨져 나가는 건 아닐까?

 

그 과정이 오바이트를 3번할만큼

아니, 내일도 한 3번쯤 더 할 수도 있을만큼

고통스럽고 역겨워도

이렇게 오바이트를 해주지 않으면

가슴속에 쿵 하고 자리 앉은 음식물들이

소화되지 못하는것 처럼.

내 안에 있는 죄악들과

그로인해 내 가슴에 쿵하고 자리 앉은 죄책감들이

하나님 앞에서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다 쏟아져 나오는건

꼭 필요한 과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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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람에 처음 남기는 글 ㅋㅋ
더러운 글이라 죄송합니다 ㅋㅋ
나누고 싶더라구요~
오늘 체했다고 밥을 안먹고
힘이 없어서 낮 4시까지 잤더니
요 시간까지 쌩쌩 (눈만..)
몸은 아프고,,
자야겠죠?
잘께요~
굿나잇~

음...내가 화근이었나> ㅠㅠ 어쩐지 어제 안 좋아보이더라....이거이거 곤란한데  ㅠㅠ
2009.02.07 09:59:21
알조♡ (작성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거 괜히 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려고 쓴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멀쩡해요 !!
집에오는길에 치킨 사와서 후딱 해치웠음 ㅋㅋ
2009.02.07 23:42:35
이제 다 나았지?
ㅋㅋㅋ

담엔 온 걸로 한줄 줄께 ㅋㅋㅋ
2009.02.09 01:02:43
좀 드럽긴 하다...ㅋㅋㅋ 너무 사실적으로 쓴 거 아냐? ㅋ
2009.02.08 23:54:44
말씀의 새롭게 하시는 일이 시작되어..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새것이 되었도다!
2009.02.09 07:05: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ake care~
2009.02.09 23:4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