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모임시각 :
시간이 바뀐 1시 반부터 예배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모임내용 :
1시 반 전에는 쉠이 찬양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문득 제게 우리의 부요함보다 하나님의 가난함이 더욱더 풍요롭도다를 모두 같이 고백하고 싶단 마음이 들어
쉠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이 찬양 함께 부르고 기도하면 좋겠다고.
승환이가 기타와 찬양을 함께 해줬습니다. 명훈이도 건반을 쳐주구요. 은희도 있었나?

그 고백을 하나님이 듣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 마음을 제게 들려주신 것 같습니다.
먼저 준비한 이러이러한 기도제목들이 있었지만 앞에 섰을 때 도무지 생각들이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떠오르는 새로운 제목들이 있었습니다.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고백하며 찬양의 기도를 드렸고
그런 주님이 우리의 기도에 예배에 함께 해주시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말씀에 약속하신 바를 이루시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를 이루시기 위해 우리가 순종할 것을 고백하며 기도했습니다.
연약한 나의 힘으론 감당할 수 없으니 성령님께서 함께 해주시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

그 시간을 떠올리니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더 기도하고 싶습니다.
더 찬양하고 예배하고 싶습니다.

모인이 :
여러분이 계셨지요.
쉠이 있었고 그날은 저기 왼편뒤쪽에 앉으신 전도사님도 보입니다.
그리고 왼편 앞쪽에는 두리가 있었습니다. 그 외 많은 지체들이 함께 했지만
그날은 유독 두리가 자유하는 모습으로 기도하던 모습이 은혜로웠습니다.
하나님께서 두리에게 함께 해주시고 기쁨으로 회복시키시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감사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기도로 모으십니다. 이때가 기도할 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함으로 주님이 우리 예배를 더욱더 뜨겁게 살리실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인도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지체들이여, 더 많이 함께 하십시다!
은혜가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