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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희 2000.04.25 14: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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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민아 나 누군지 알겠니?
98년 수양관에 갔을때 장집사님차 함께 타고 갔었지.
네소식은 들었어. 오늘 기도집을 보다가 네 생각이 나서 몇자 적는다.

저희의 아픔을 눈여겨 보시는 하나님!
또한 저희가 아파하는것보다
더 아파하시는 주님!
저희의 눈물과 괴로움에만 머물러
다른 사람들에게는
눈길을 주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내 멍에는 쉽고 가볍다고 하시며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은
다 내게로 와서 쉬라고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께서 대신그 멍에와 짐을
짊어져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 한마디로
모든것을 창조하실 수 있으시면서도.
어찌 몸소 그 고통을 당하시면서
해결해 주십니까?
그러나
그것이 사랑인 것 같습니다.
이런 아픔과 수고가.
조개의 여린 살을 헤집고 탄생한 진주처럼
사랑으로 보석같이 빛을 내나 봅니다.
저희도 함께 고통을 나눔으로
한 혈육임을 더욱 확인 하게 되나 봅니다.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
모든 일을 불평과 짜증이 아닌
감사와 은혜로 맞이 할수 있게 해 주십시오.
힘든 일이 생길수록
이제껏 고마워 하지 못했던 것들을
참으로 고마워 할수 있는
맑게 씻긴 마음을 주십시오.
아픔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한가족임을
더욱더 훈훈하게 느끼게 해 주십시오.
성령님께서 조제해 주시는
사랑의 특효약으로
어떤 병과 고통도 다 치료될줄 믿습니다.
어떤일이 있어도
서로 사랑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효원 목사님의 기도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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