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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정지용)
전상룡
2005.12.30 10:19:44
834
<호수> - 정지용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湖水)만 하니
눈 감을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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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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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니...
보고 싶은 얼굴들이 많아지네요..
감사했던 분들..
죄송했던 분들..
짧은 순간이었지만... 얼굴을 마주 보며.. 대화를 나누었던 사람들..
스쳐지나갔던 사람들까지도..
2005.12.30 10: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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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했던 분들..
죄송했던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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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지나갔던 사람들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