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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욱 2005.12.06 17: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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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시간째 나홀로 있습니다..ㅠ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혼자 인터넷을 할수 있다는게..ㅡ.ㅡ
1시간이 지나고 지겨워져서 티비를 키고
웹서핑을 하다보니 점점 시간이 더흐르고 12시 30분 부터 현재 18시10이 넘거가는
시간까지 밥도 안먹이고 가둬놓고 있답니다..ㅡ.ㅡ;
뭔부대가 이래ㅠ.ㅠ.
병사가 없는데 신경도 안써주고.으아아아.. 16시반정도에 인사장교님 와서 이것저것 물어보드만
다시 시내 나간다고 나가버리시고..;;
이미 저녁시간도 지나버리고.. 배는 고픈데.. 데리러 온다고 기다리라더니 오지는 않고..
ㅠ.ㅠ 아무래도 부대에서 저를 버렸나 봅니다..
이러다 간부들 다 퇴근하고 나서야 보내줄듯.ㅠ.ㅠ
자취하고 있는 분위기가 듭니다...ㅡ.ㅡ; 다른 병사들이 보면 행복에 젖어서
불만을 갖는다고 하지만.. 안그래도 혼자 갇혀서 생활하는데 이제는
장소 이동해서 혼자 있다고 생각해 보시면...ㅡ.ㅡ; 정말 싫습니다..ㅠㅠ
ㅋㅋ 글구 주호 !!!!! 수련회가 1월 초에 하면 수련회 맞춰서 휴가 나갈꺼야 ㅋㅋ
1월 중순 지나가면 훈련때문에 휴가를 못나가서 다음에 나가야 돼고 .. ^^
진짜 빨리 나가고 싶당.. ㅠ.ㅠ 심심행.. 창밖을 내다 보니 어느새 어두워져서 아무것도 안보이고 교회 안에
불켜진거만 보인다 ^^
시간 돼면 24일날 교회 놀러와 ㅋㅋ 군인들이 하는 성극을 보게 될꺼야 ^^ 엄청난 소품과 각본과 ㅋㅋ 연기력을
보게 될테니 ^^
아하 그리고 19일부터 25일까지 저 보고 싶은 사람 면회와여~~~~
교회로..ㅡ.ㅡ; 그때 파견나와서 교회에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쭈~~욱 있으니 ^^
형 잘 지내세요??

전 라북도까지 가야되네요...

이리 겁주시면 저는 어떻합니까 ㅋㅋ
2005.12.06 18:22:28
전상룡
군인들의 연극이라.. 멋지고.. 은혜롭겠구나..^^
2005.12.07 08:03:54
함민아
나랏일 하랴--
성극준비하랴-.,-; 바쁘다야;;ㅋㅋㅋ 재밌겠다
2005.12.08 02: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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