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그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편을 바라보라 저가 올라가 바라보고 고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가로되 일곱번까지 다시 가라 일곱번째 이르러서는 저가 고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가로되 올라가 아합에게 고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하여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저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왕상 18장 41-46

문뜩 이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저는 이 말씀을 보다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예전에도 많이 읽었던 말씀이었는데... 이번처럼 저에게 충격적으로 다가온 적은 없었습니다.
이 본문을 읽다가 일곱번까지 다시 가라! 라는 말이 저에게 너무나도 크게 다가왔습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도 그 아들인 이삭을  자신을 위해 죽이라고 말씀하셨을 때도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아들을 죽이려 칼을 빼내었을때 그때서야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의 30일 작정 기도때에도 하나님은 30일째에 응답하셨습니다.
끝까지 몰고 가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전에 청년부를 위해서 열정을 가지고 뜨겁게 나름대로 기도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중간에 멈춰서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끝까지 테스트 하기 원하시는데
저는 그냥 멈춰서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곱번까지 다시 가라 말씀하셨는데...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금 현재의 청년부는 절대 부흥하기 힘들 것이라고 저에게 말하는
그 사단의 꼬임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이제 다시금 기도하겠습니다. 일곱번까지 다시 가라! 말씀하신 그 하나님의 말씀 의지하여
지금 나의 상황이 어떠하든, 나의 앞에 무엇이 보이건
하나님의 말씀 의지하여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하겠습니다.
기도함으로 큰 비의 소식을 보겠다고 믿음으로 선포해봅니다.

우리 같이 기도합시다.
어떠한 일때문에 멈춰 서 계십니까?
무엇 때문에 힘들어 하십니까?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기도하며 나아갑시다.
일곱번까지 다시 가라! 말씀하신 하나님의 그 말씀
의지하여 나갑시다. 그래서 우리에게 보이실 그 손바닥만한 구름을 바라봅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실 것입니다.
우리 청년부에게 행하실 것입니다.
멈춰서 있지 말고 다시금 일어납시다! 다시금 일어나 기도합시다!

어리석은 제가 묵상한 것을 나누고자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약간은 제의 경솔한 행동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멈춰서지 말고 기도하자고 외치고 싶었습니다 !!!
힘내자구요!! 일곱번까지 다시 가라! 말씀하신 그 하나님께 인정받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