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조명훈 2005.11.10 16: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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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백수.. 늦잠자고 컴퓨터하고 밥먹고 피아노치고 그게 내 삶이다..

그리고 컴퓨터를 가장 많이 하는데 그러다보니 교회홈페이지에도 자주들어간다.

요즘따라 교회홈페이지에 글이 많이 올라와서 기분이 너무 좋다..

왜냐하면 일주일동안 각자의 바쁜삶을 살다보니 얼굴을 자주 볼수는 없지만

글로라도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좋은 글만 올라오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글이 "기도해주세요.", "너무 힘들어요."이런 글들이다.

물론 승리했다는 삶을 살았다고 글을 올린 사람을 보면

마냥 내가 승리한 것처럼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고 그렇지만

나는 교회 홈페이지를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누군가가 나의 도움이 필요하구나, 누군가가 나의 기도가 필요하구나란

그의 마음이 전해지기 때문이다.

나도 요즘따라 "힘들다."는 말을 이곳저곳에 써 놓은 것 같다.

글을 쓰다보면 너무 청승을 떤다는 느낌이 들어 읽고 또 읽고

수정하기를 반복한다. 때론 삭제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것이 바로 공동체의 커뮤니티의 장점인 것 같다.

기도가 필요한 삶, 도움이 필요한 삶이 나의 삶이 아닐까?

나란 사람은 나혼자 살아갈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그리고 교회안에서의 공동체가 더욱 필요한 것은 우리교제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yeram.org 를 통해 기도의 나눔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라는 바램으로 이 글을 써본다^^
전상룡
ㅎㅎ... 맞아.. *^^*
cyworld.com에 열 번 글 남길 때..
yeram.org에 한 번만 남겨도..
이곳이 더 풍성해 질텐데.... ^^
yeram.org 파이팅....
2005.11.11 07:43:44
조명훈 (작성자)
요즘 싸이월드도 한물갔던데요~~

암튼 yeram화이팅^^
2005.11.13 23: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