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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주 2005.11.06 22: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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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단어는  아주 이질적인것 같아도  

합성어로는  매력적인것 같아도 모순된 단어 인것 같습니다.

오늘 모처럼 열분들이랑  예배 준비하느라

시간을 보내다 보니 청년부내 커플들의 사랑싸움하는것들이

좀 눈에 띠네요

상대방을 자기의 관점에서 배려(?)하려니

마찰이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자기생각에는  아끼고 위하는 마음에서 그런것인데

상대방은 그런마음을 읽지 못하고

자기 방식대로 해석해서 간섭하거나  구속 한다고 생각해서

서로의 자존심에 구김살이 생겨 그런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은 사랑은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해

말하고 행동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기 주관적인 생각이나  스타일의 사랑이 아니라

남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포용하는것이 사랑의 출발점 같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하나님의 사랑도 이웃에 대한 이해나 포용력 없이

우리의 일방적인 사랑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교회내에서도 청년부의 커플처럼 사랑 싸움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커플 열분 !

상대방이 좋아하는것 같이 좋아하고 싫어하는것  같이 싫어하고


기쁠때 같이 기뻐하고 슬퍼할때 같이 슬퍼하고

가고 싶은곳 같이 가주는것이 진정한 사랑의 움틈이 아닐까요 .







전상룡
사랑 싸움이라...ㅋㅋ ^^

집사님의 본(本)이 되셔서 청소하시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웁니다..
2005.11.09 10: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