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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영명, 김경선교사 기도편지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사 44:3)
 
 지상명령에 함께 순종하며 인니사역을 위해 기도와 사랑을 베푸시는 선교동역자님 들께 주님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5월 한달을 이슬람의 금식기간(라마단)으로 이제 10일후면 이들의 최대명절(Idul Fitri)에 들어갑니다. 거짓영에 사로잡힌 저들의 외식과  집단적이고 의식이 강하여 오히려 폭력과 시위를 통해 두려움에 대상으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전 대통령인 쪼꼬위 대통령이 재선에 당선된 후 며칠 전 대통령선거에 불만을 품은 자들이 데모를 일으키며 자카르타 및 여러 지역에 폭력사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 곳곳에 주요 건물과 삼엄한 경계와 도로를 통제하며 소요사태와 폭탄 테러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전쟁에 최전방인 미전도지역으로 순다종족이 거하는 C지역에 세워진 FM107.9 방송국이 후원자의 도움으로 장비 및 시설을 교체하여 보다 효과적인 방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장과 임원들이 앞으로 방송국을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회의 및 기도회를 하였고 헌신된 이사들이 보완되고, 활성화되며 여성기도팀의 구성과 성경적 자녀교육 프로그램을 확장시켜 다음세대를 준비를 위해 힘쓰는데 도움이 될 자료를 위해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깔룽시학교에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단세미나를 하였습니다. 최근에 한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이단으로 미혹되는 자들이 많아 이단에 대처하는 방안에 대해 강의를 하였고 함께 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년 반전에 중축공사를 한 찌릉시교회는 인근에 공장을 통해 젊은이들이 전도되어 장소가 비좁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제 교회가 자립하고 그들이 함께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모습속에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청년들이 눈물을 흘리며 말씀앞에 무릎을 꿇고 그들의 삶의 변화를 구하는 모습속에 다음 세대를 위한 교회의 일꾼으로 준비되어가고 있습니다.
  엄마등에 업혀 교회에 나온 루우벤 어린이는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였지만, 이제는 말도 표현하고, 휠체어만을 의지하였는데 지금은 목발을 집고 걷는 연습도 하며 걷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예배 후 루우벤이 저에게 손짓하며 오라하더니 늘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한다고 합니다.
저도 감격하는 것은 육신의 건강보다도 믿음의 건강을 통해 주님이 행하시는 일을 보게 하시니 성도들에게도 믿음의 소망이 되고 있습니다.
 
 6월에 있을 교회와 신학교의 세미나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6월 18-21일에 있을 인도네시아 한인선교사 총회 및 수련회에 영적인 방해가 없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래와 같이 기도해 주십시오)

1. 인도네시아의 치안에 안전을 위해
2. FM 107.9 방송국의 이사들이 선출되어 효과적으로 방송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3. 찌룽시교회가 자립되어 주위에 영향력을 끼칠수 있도록
4. 6월에 있을 신학교의 이단 세미나를 통해 지역에 활동하는 이단에 대처할 수 있도 록
5. 저희가족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2019년 5월 25일
 
                                                                인도네시아에서 정영명, 김경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