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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균 2005.01.17 16: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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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회에 Jean Darnell 이라는 목사님이 오셔서 'Share Your Gift With Others' 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은퇴하신 백발의 할머니 목시님이셨지요. 하지만 목사님의 열정적인 말씀은 청년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는 후암교회 청년부 정도로 생각하시면 딱 맞을 겁니다. 대부분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고 규모도 비슷하구요. UCLA 대학교회인 셈이죠.)
제목을 다시 풀어서 말하면, '여러분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을 다른이들과 나누세요' 이지요.
목사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쉽다구요. 자신이 가진 것을 다른이들에게 주면, 하나님께서 더 많을 기쁨으로 채워주신다구요. 근데, 사림들은 자신의 것을 내놓는 것에 대해 두려워한다구요.
많이 듣던 말씀이죠?
근데, 실천이 따르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목사님께서 또 그러시더군요.
우리 각자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것들을 서로 나누면 우리모두가 함께 더욱 풍성해 질수 있다구요. 자신이 가진 것을 자신 안에 가두지 말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주라구요.
모두가 줄때, 모두가 정말 많이 받을 거예요. 그 가운데 우리 각자의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할 수 있겠지요!
말씀이 끝나고 3~4명씩 모여서 도전 받을 것을 바탕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0분 정도. 짧은 시간이지만 참 좋은 시간이죠.
(가끔 설교 후에 이런 시간을 갖는데요, 참 좋습니다. 그냥 속으로 기도해주는 게 아니라요, 돌아가면 옆사람이나 상대방을 위해 소리내어 기도해 주죠. 은혜의 시간입니다.)

요즘 후암 청년부는 '목적이 이끄는 삶' 40일 캠페인 하고 있죠? 모두들 열심히 하세요!!
여러분의 삶은 여러분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목적을 가지고 이끄시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번주에는 겨울 수련회도 있지요?
주님 앞에 한층더 성숙한 모습으로 나아가는 청년 개개인이, 그리고 청년부가 되는 기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Let's have another year for Thee!
Taekyoon

전상룡
태균아.. 네가 받은 말씀을 함께 나누어 주어서 고맙구나..
네가 지금 하고 있는 학업도 열심히 해서..
더 큰 것들을 다른 이들과 나누어 주기를 바란다..
청년부 수련회를 감사하게 잘 마쳤다...
태균아.. 사랑한다....
2005.01.22 17:3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