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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마 기독초등학교 소식
주님의 이름으로 박승남 담임 목사님과 후암교회 성도님들께 문안 드립니다. 9월 새학기를 시작했는데 벌써 한 학기가 한 달 정도 남아 있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모두 한 학년 씩 진급했습니다. 올해는 신입생이 부족하여 지역교회에 광고를 하고 학비도 감면해줘 신입생이 30명이 넘었는데 학비를 내리면서 재정이 어려움도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입던 교복도 이제 작아지고 낡아서 새로 바꿔 줘야 하는데 물가가 많이 올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CDP결연 된 후원 아동들은 모두 새 교복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날씨가 이제 더워져서 40도를 넘고 특히 살리마 지역은 42도를 훌쩍 넘은 가운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매년마다 가는 소풍으로 호숫가를 가는데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11월 17일에 소풍을 가려고 합니다. 150여명이 넘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버스로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올해는 버스 4대를 렌트해야 합니다. 이번 주 중간고사 기간이라 모두 바쁜 일정 가운데 있지만 시험이 끝나고 이번 주부터 3일 정도 미드텀 방학이 있습니다. 2017년 첫 학기 중간 방학(11/2~4)을 보내면서 말라위 선교를 후원해 주신 파송교회와 협력교회 그리고 선교 동역자님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병원사역 소식

그동안 5년 동안 독립적으로 운영했던 병원 사역을 현지교회 이양을 위한 3년간의 사역이 9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3년 후에는 현지교회가 모든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재정자립과 독립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지교회가 의사와 간호사를 직접 고용하여 병원업무가 시작 되었고, 의약품은 수도에서 저희가 구입하여 제공하고 있지만 이것도 주문배달 방식으로 독립하려고 합니다. 현재 약품은 수도에서 최신의 약으로 충분히 공급하고 있으며, 그동안 모바일 클리닉 사역으로 마을에 들어가면 센터의 병원이 문을 닫아 환자들의 불편이 있어 모바일 클리닉만 전담하는 의사와 간호사를 새로 고용해 의사2명, 간호사 2명 총 4명이 센터 병원사역과 모바일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병원 운영 이사회는 살리마 음파사 장로교회에서 장로님과 집사님들 중심으로 임명이 되었는데 이 증 3명이 현지 살리마 도립병원의 간호사들 입니다. 하나님의 예비하심으로 모든 일이 어려움 없이 잘 진행이 되고 있으며, 약품이나 물품도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행정일도 안정을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여러가지 조율이 필요하고 갑작스러운 행정절차가 발생해서 운영회의가 매주 소집이 되었고 오랫동안 회의를 해야 하는 등 많은 일들이 발생했지만 음파사 장로교회 담임 목사님도 책임감을 갖고 병원일을 성공적으로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실 증축공사 및 교무실 확장

매년마다 학생들이 진급하면서 교실 증축도 매년마다 교실 하나씩 건축해야 하는 상황속에서 오랫동안 기도하는 가운데 한국 방문을 통해서 교실 하나를 건축할 수 있는 선교 후원이 되어 지난 9월부터 공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교실 하나만 건축하려고 했는데 건축 책임자가 앞으로 지워질 교실까지 기초공사를 해야 한다고 해서 전체 교실 기초공사를 시작 하다 보니 교실 한 칸 공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말라위 전기공급이 원할 하지 못해 시멘트 공장이 시멘트를 만들지 못해 시멘트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 시멘트 공급부족이 공정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12월 우기철이 시작되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 해야 하는데 여러가지 상황으로 지체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교무실이 없어 교사들의 식사와 휴식이 학생들 교실에서 이루어 졌는데 약 2개월 공사기간으로 멋진 녹색 지붕의 교무실이 마련 되었습니다. 앞으로 선생들의 책상과 소파 그리고 간식을 보관하는 가구도 제공해야 하는 등 할 일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교실 증축 공사 및 교무실 확장

 

 

말라위 기도제목

 

● 말라위 빈곤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말라위 전기공급이 심각하게 어려워 지면서 경제침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많은 공장들이 전기가 없어 생산이 중단되는 가운데 시멘트 공급도
수도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지방의 공급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 가난을 잘 극복할 수 있는 리더자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살리마기독초등학교 교무실 완공과 교실증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교무실 중축이 완성되어 선생님들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9월부터 교실 한 칸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 2018년에도 교실 한 칸 더 중축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비자(Work permit)가 나왔습니다.
- 파송교회와 협력교회 그리고 선교 동역자님들의 기도로 비자가 나왔습니다.
- 비자 서류를 받으러 이민국 본부가 있는 블랜타이어에 6시간 운전해서
가야 하는데 그동안 학교업무와 병원사역으로 가지 못했습니다.
- 비자를 위해서 기도해 주신 파송교회와 협력교회 앞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가족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 온 가족이 성령 충만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오세교가 인도네시아에서 학원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오세림 아토피 피부질환 완치와 대학 장학금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 사역지와 주거지 분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 선교센터에서 조금 떨어진 살리마 내에서 주거지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 주거지가 마련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6개월에서 1년간 단기로 사역할 선교사를 기다립니다.
- 6개월에서 1년간 사역할 은퇴하신 선교사님을 기다립니다.
- 살리마 기독초등학교에서 사역할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 생태농장에서 자연농업으로 사역할 선교사님이 필요합니다. (양계, 포도, 채소 등등)
- 병원에서 단기로 사역할 의사 및 간호사 선교사님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