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목사님의 특강 잘 들었습니다. 솔직히 목사님 하시는 말씀이 저에게 많이 적용이 되더군여.
저는 얼마전에 여자친구와 헤어졌었는데 5년정도 교제를 했었죠 ^^; 오래됐네...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헤어진거에 이유가 있었더군여.
아시는분은 아실테지만 제가 더 많이 좋아했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올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잘해주려 노력했져. 그러다보니 나도 모르게 하나님보다는 여자친구에게 마음이 더 가 있었고
그러다보니 나중에 헤어진다는 생각은 들지도 않았져.
한마디로 여자에게 빠진거져 ^^;
교제중에 성적으로도 많은 유혹이 있기두 하구, 다행히(?) 위험한 선은 넘지 않았지만
그런 성적인 부분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해서 답을 구하기 보다는 인간의 생각으로 고민하고
그럴때는 내 자신의 문제인데도 괜히 다른 사람에게까지 짜증이 나더군여
그렇게 지내다가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권태기라고 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그때 느낀거지만 역쉬~ 교재중엔 하나님이 계셔야만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없이 사람만의 사랑은 그리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 후 지금은 친구로 지낸다고 하면서 가끔씩 만나지만 전 아직 예전감정을 완전히 정리를 하지 못해서
만나서 거리감 없이 지낸다거나 그 사람의 뒷모습을 지켜 보는것이 힘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자는 감정정리가 빠른건지 전혀 그런것은 못느끼겠던데여 ^^
암튼 지금은 하나님과 교제에 노력중이구여 오히려 지금이 더 하나님과의 교제에 더 편하답니다.
제가 사람을 만나기 시작부터 교제중, 헤어진 후에도 하나님은 항상 제 곁에 계시더군여.
그래서 생각난건데 하나님은 사랑은 항상 빛 비춰주시는 태양,
사람의 사람은 꽃을 찾아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나비와도 같아여.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 봐~~"노래 아시져^^
나중에 사람을 만나게 되면 하나님과 같이 교제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을 만나고 싶어여 ^^
어제 특강을 듣고 제 맘도 함 정리해 볼겸 해서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솔직히 쪼금은 외로워영 ㅡ.ㅡ; ㅋㅋ
"사랑"에 있어서는 근태가 나보다 선배이구나..
힘 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