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인도네시아 정영명김경선교사 기도편지

 

만군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그 날에는 말이 다른 이방 백성 열 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 곧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리라 하시니라” (스가랴 8:23)

 

주님의 나라를 위해 함께 애쓰시는 선교동역님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원합니다.

감사한일은 그동안 기도했던 신학교에 필요한 것이 채워지게 되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STTBJ신학교 내부수리기숙사정리비품음향키보드등 등 필요한 것들이 채워졌습니다특히 전체 신학생들의 침대(메트레스)를 교체하여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다는 신학생들의 기뻐하는 얼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이들의 필요한 것을 후원하신 선교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주에는 이번 학기에 졸업하는 신학생들의 논문지도 및 심사가 진행되었습니다근 4년을 공부하며 현장에 사역했던 내용을 성심성의껏 준비하여 교수들의 지도를 받고 심사하는 과정을 보내고 있는데 저는 이들에게 바울의 사명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설교를 하였습니다환경이 비록 힘들고 어렵지만 바울과 같이 주안에서 늘 담대하게 믿음을 가지고 복음을 증거하도록 하라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지난번 기도편지에 말씀드렸던 찌릉시 교회에 걷지 못하는 루우벤를 위한 휠체어 대해 후원이 응답되어 예배 중에 전달식을 하였습니다.

루우벤이 휠체어에 앉자마자 말하기를 편안하고 너무 기쁘다고 감사의 표시를 하였고그의 아버지는 후원하신 분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예수님의 능력으로 일어서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눈물을 흐르며 간증을 하였습니다이 간증을 들은 성도들은 위로 박수를 보내고 주안에서 사랑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보며 주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3주전부터 찌릉시 교회증축공사를 시작했습니다미전도 종족 순다지역에 환경이 열악한 빈민촌에 5년 전에 새로 건축된 건물이 이제는 비좁아 증축하기로 했습니다.

뽈딱목사 내외가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하여 이제는 성도들을 많이 모여들어 예배공간이 비좁게 되었습니다특히 청소년과 청년들이 많이 모여들어 차세대에 비전을 갖게 되어 되었습니다.

어제 함께 목사 가족과 식사하는 가운데 뽈딱목사가 말하기를 요사이 매 주일마다 새 신자가 등록한다며 기뻐했습니다.

교회중축공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한일은 지난주에는 제 비자를 스폰서해준 GKAI교단 총회장 교회에 말씀 사역하려 솔로(Solo) 도시에 가서 집회를 한 후 신학교내 선교관에 머물며 앞으로 교단의 발전을 위해 함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총회장 말로는 각 지역교회를 순회하며 돌보는 것이 중요하고 각 섬에 선교학교를 세우는 것이 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다음날 우리는 STTBH 신학교에 가서 예배시간에 150명의 신학생들과 여러 교수들이 모인 가운데 말씀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총회장이 신학교 재단 이사장이며 또한 학장과 여러 교수들이 제가 사역했던 STTII신학대학 출신들이 많아 예배 후에 좋은 교제의 시간을 가져습니다.

신학교 학장이 가능하면 저와 아내가 이곳에서도 강의를 하였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받고 감사했습니다.

 

최근의 저의 아내 김경선교사가 계속 피로를 느끼고 온몸이 저리고 어지러움 증을 호소하고 있어 병원에 다녀왔는데 별로 호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님의 능력의 손으로 치료를 받기를 기도해주십시오.

 

인니사역을 기억하시고 지금까지 아낌없는 사랑과 후원을 베푸신 모든 선교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래와 같이 기도해주십시오

1. 찌릉시교회 증축공사가 순조롭게 잘 건축되도록

2. 루우벤가족이 더 믿음이 자라도록

3. STTBJ 신학교학생들이 나아진 조건 속에서 학업과 사역에 충실할 수 있도록

4, STTBJ신학교 교수들의 성령충만과 맡은바 사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5, 김경선교사의 건강회복을 위해

 

2017년 10월 16

인도네시아에서 정영명김경선교사 드림

               

 

 

 

 

 

 

STTBJ신학교에서 설교하는 모습과 신학생들

 

 
 

 

 

 찌릉시교회 증축앞에서 (뽈딱목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