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날 혹은 은퇴의 날(4월 7일: 수)
많은 변론으로 피곤한 하루를 보내신 예수님께서 베다니로 가셔서 쉬신 날이어서 '침묵의 날'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이날 주님은 제자들을 불러 놓고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위선에 대해 경고와 교훈을 하셨습니다.
이 날 여기에서 주님은 영원히 기념될 만한 한 여인의 헌신을 받으십니다.
마리아로 호칭되는 여인이 자기 행동에 대한 타인들의 반응을 의식하지 않고 주께 받은 바 은혜에 감사하며 자신의 가장 귀한 것 곧 값진 향유를 조금도 아낌없이 주님께 부어 드려 주를 섬겼으니 이는 곧 '주님의 장례를 예비하는 의식'을 행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식사 초청을 한 전에 문둥이였던 시몬은 마리아 못지 않은 은혜를 받고서 예수님을 식사에 초청까지 하여 자기 집에 모시는 영광을 허락 받았으나 욕심 때문에 주께 봉사할 기회를 놓쳐 버리고 말았습니다.
또한 아버지 하나님과 영교하시기 위해 한적한 곳에 가셔서 간절히 기도하신 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 편에서는 유다를 비롯하여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장로들과 군관들이 예수를 체포할 은밀한 흉계가 꾸며지고 있었습니다.
1) 예수님의 행적
① 대 환난과 징조와 장래 일에 대해 말씀하심.
② 열 처녀, 달란트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심
③ 이방인을 방문하시고 불 신앙에 대하여 말씀하심
④ 한 여인의 영원히 기념될 헌신을 받으심
⑤ 가룟 사람 유다가 배반할 음모를 꾸미고 있음을 아심
2) 묵상할 성경 말씀
① 마태복음 24:1-14; 15-42; 25:1-13; 14-30; 31-46; 26:1-5; 14-16
② 마가복음 13:1-13; 14-37; 14:1-2; 10-11
③ 누가복음 21:1-4; 5-5-9; 20-36; 22:1-6
④ 요한복음 12:20-36; 37-50
⑤ 참고할 성경 말씀 잠언 20:4, 다니엘 7:13, 계시록 3:3; 16:12;13;15; 17:14; 19:7
3) 기도할 제목
① 말세의 징조를 깨닫게 하시어 준비하게 하소서
② 나의 가장 귀한 것으로 주를 섬기고 주의 이름으로 줄 수 있도록
③ 세상 적인 하찮은 것들 때문에 순간 주를 팔고 외면하는 일이 없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