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주일(Palm Sunday; 4월 4일 주일)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축하하는 주일입니다. 고난주간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고난 주간이 시작되기 전 주일은 '개선의 날'입니다.
만 왕의 왕이신 예수님이 겸손하게 어린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군중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벗어 나귀의 등과 길바닥에 펴고, 종려나무 가지를 베어 길에 깔거나 손에 들고 "호산나! 다윗의 나라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로 환호를 올리던 일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그래서 이 주일은 '호산나 주일'(Dominica Hosana)이라고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교회는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예수님을 맞이한 것을 생각하며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쁨으로 영접하며 또한 예수님의 고난의 시작과 십자가의 죽음을 생각하며 정결하게 일주일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1) 예수님의 행적
① 승리의 예루살렘 입성
② 성을 바라보시며 우심
③ 베다니로 가셔서 쉬심
2) 묵상할 성경 말씀
① 마태복음 21:1-11;
② 마가복음 11:1-11;
③ 누가복음 19:28-44;
④ 요한복음 12:12-19;
⑤ 참고할 성경: 이사야 62:11; 스가랴 9:9; 호세아 13:16; 빌립보서 2:5-9;
3) 기도할 제목
① 가정의 화목, 감사, 찬송하는 생활을 위하여
② 예수님이 나의 주, 나의 왕이심을 항상 시인하고 겸손하게 순종하도록
③ 금년에 맡겨진 사명 수행 중에 오는 고난의 길을 외면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