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 기억하시죠?
물론 작년여름에 단기선교를 다녀가신 분들만 아시겠지만 가끔 들어가는 후암에클레시아 커뮤니티를 통해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갈 기회도 자주 없고 2003년 가을 후암교회 한번 방문하고부터 겨울단기선교와 올해 2월에 후쿠오카 선교센타의 건립까지 많이 바쁘게 지내느라 여러분께 소식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2004년은 그 어느해보다 분주하게 시작했습니다.
한 달간의 긴 CCC겨울단기선교로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25명의 지체들이 5개의 팀으로 나누어서 사역을 했는데 저는 그중 한 팀을 맡아 오사카에서 사역하고 왔습니다.
단기선교 마친후 2월은 일본 후쿠오카 CCC에 아주 역사적으로 남을 만한 일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단기선교를 다녀가시고 9월부터 준공에 들어가서 6개월만에 후쿠오카선교센타가 완공이됐고 저와 자비량 학생들이 머물던 사랑방도 그곳으로 이사를 했기때문입니다.
이곳 후쿠오카 선교센타는 단순히 사랑방의 개념뿐만이 아니라 언어를 공부할 수 있는 일본어 학원도 겸비를 하고 일본인 선생님도 한분(크리스챤)섭외가 되어 자비량 학생들과 오신지 얼마안되신 선교사님(CCC간사님)들이 공부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자비량의 캠퍼스 전도 사역과 함께 채플의 장소 그리고 NLTC라는 전도 훈련의 장소 그리고 한글교실등을 통해 일본인과 교제 및 전도를 하고 선교사를 훈련시키고 학생들을 훈련시키고 선교사로 성장하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여러방면의 귀한 장소로 사용되어지고 있고 더욱 그 사역이 발전되어 나갈 것 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곳선교센타에서 머물고 있는 형제간사(싱글간사)로는 제가 유일하기 때문에 형제로서 해야 할 부분들이 아주 많이 있어요.^^
센타를 훈련의 장소로 갖추어 나가기 위한 준비과정이 아주 많이 필요한데 그러한 행정적인 부분들을 지금 현재로서는 제가 이곳센타에서 상주하며 맡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캐라반 사역도 겸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22일)부터 31일까지 후쿠오카현 야메시의 인터내셔날 하베스트교회에서 사역을 합니다.
이곳에 저를 비롯 4명의 형제 자매가 가는데 전도지 배포 사역및 교회 학교 등의 사역을 잘 감당하고 좋은 전도의 열매들이 있기를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 게시판에 보니까 기도의 집중하시는 여러분들의 흔적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여러분과 기도의 동역을 하고 싶습니다.
일본 선교 다녀가신지 6개월이 넘었지만 교회 십자가를 눈씻고 찾아봐도 찾기 어려운 불쌍한 일본땅을 위한 중보기도 계속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저와 현지 사역을 위한 기도제목을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기도제목
1. 사역의 바쁨에 이끌려 하나님께 가장 집중해야 하는 목적을 잃어버리지 말고 주님과 깊이 교제하며 성령 충만할 수 있도록(후암교회 청년들이 보시던 "목적이 이끄는 삶"을 저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
2. 후쿠오카 센타가 앞으로 일본선교를 담당하는데 선교사 훈련장소,예배의 장소,기도의 장소를 귀하게 쓰임받고 큐슈지역 선교에 베이스캠프처럼 사용되어 질수 있도록...
3. 언어학원을 통해 한국 및 중국 유학생이 와서 일본어를 배울텐데 이곳을 통해 학원에 다니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중국영혼들이 구원 받을수 있도록
4. 3월 23일(화)에 가게되는 야메시 인터내셔날 하베스트교회에서의 사역이 교회와 잘 협력되어져서 열매맺는 귀한 사역이 될 수 있도록
5. 최근 바쁜 사역으로 인해 등과 목관절의 결림이 있습니다. 육체의 피로를 많이 느끼고 있는데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후쿠오카선교센타 완공 된 것, 정말 기쁜 일이네요-!
그 곳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더욱 가득하길 기도할게요!!
소식, 기도제목 전해주셔서 감사하구여-^^
앞으로도 종종 들려주세요!-*
건강하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