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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하나님 나라 가족들께 드리는 아덴 소식

 

 

 

 

소식 1

 

김 미영 선교사 어머님께서 100세 생신을 맞으신 그 다음날 2016년 9월 30일 소천 하시어10월 1일 당진 금천감리교회 정연위 목사님의 위로예배와 후암교회 박승남 목사님의 집례로 임종, 입관, 발인, 10월3일 하관예배의 천국 환송식을 가졌습니다. 양 선교사는 어머님 환송식을 마치고 선교지로 귀임하여 장모님의 천국 환송식에는 불참하게 되는 사위가 되어 후회가 가득하지만 아래의 아내의 글을 통해 다짐 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아내로, 엄마로,또한 선교사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저도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남편으로 아빠로 아내와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길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김 미영 선교사가 어머님의 천국 환송예배를 마치고 적은 글 입니다.

 

100세 공주, 고 윤수복 권사님을 떠나보내고...

 

 

 

 

 

 

 

사랑하는 어머니는 9월30일 100세 생신을 점 찍으시고 아름답고 깨끗하게

 

하나님 아버지의 집으로 떠나셨다.

 

"하나님 앞에서 의롭고 정직하게 산다면 100년을 넘게 살아도 문제가 없다"

 

고 말씀하신 것처럼...

 

평생 기도와 말씀으로 홀로 7남매를 키우시며 자신을 지켜 오신 어머니,,,

 

오랫동안 보고싶어 하시던 둘째 딸과 사위에게 맘껏 축복해주시고

 

그나마 부족한 막내사위와 딸도 만나보시고

(8월 21일 먼저 천국가신 시어머니 덕분에)

 

눈을 감는 그날까지 약 한 알 드시는 일없이 100세를 사셨지만

떠나시는 그날까지 자식들을 염두에 두셨다.

 

연휴기간이라 천국환송예배를 드리기까지

자녀들이 업무에 지장 받지않고

 

태풍으로 비가 뿌리기도 했지만

발인하는 날은 맑고 깨끗한 가을 햇살이 어머니의

 

고운 얼굴과 깨끗한 마음을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기도로 새벽을 깨우시던 어머니.

 

찬송으로 입술을 정결케 하시던 어머니.

 

말씀으로 온화하게 꾸짖어 주시던 어머니.

 

기도원의 문턱이 닳도록 자녀를 위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시던 어머니.

 

교회와 주의 종들을 당신의 몸처럼 섬기시며 사랑하시던 어머니.

 

모든이들에게 인자하시고 평안을 끼치시던 어머니.

 

어떤 상황에도 평안을 잃지 않으시던 어머니.

 

길거리에서나, 버스안에서 "예수님 같다"는

소리를 자주 들으시던 어머니.

 

이런 어머니를 생각할 때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1장 말씀으로 위로해 주셨다.

 

하나님께서 모든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자기의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어머니)를 창조하시고

 

복을 주시며 자녀들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도록 하시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던 어머니의 일생...

 

그러하기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는 말씀이

 

어머니의 삶이셨다고.

 

이제 더이상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귀한 선교사 사모가 왔다" 며 반겨주시며

 

축복해 주시는 어머니는 안 계시지만

새벽마다 나의 이름을 부르시며 주의 종이 되기를

 

기도해 주시던 엄마의 기도소리는 영원히, 영원히...

 

내 가슴속에 살아계셔서 나의 등을 도닥거려 주실 것이다.

 

 

100세 공주, 고 윤수복 엄마...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하나님 아버지 품 안에서 편히 쉬세요.

 

저도 엄마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양선교사와 사라, 여호수아, 에녹 그리고 아가피와 함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아내로, 엄마로, 또한 선교사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선교사라는 이유로

충분하게 마음껏 사랑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그렇지만 엄마... 엄마께 못드린 사랑을

선교지의 영혼들에게 나누는 힘이 되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엄마... 사랑합니다.

 

2016 / 10 / 8 (토)

 

너무나 부족했던 막내딸... 미영 드림.

 

 

지금 그리스에 머무르는 난민들은

 

 

 

 

 

 

 

 

금년 3월 유럽으로 올라가고자 했던 유럽 국경들이 닫힌 뒤 임시로 마련된 난민 캠프 생활에 적응해가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어찌 될지 모르는 암담한 미래로 말미암아 점점 더 절망가운데 살아 가고 있습니다.

 

 

소식 2

 

 

 

 

 

 

 

이런 난민들에게 미국 안디옥 교회(호성기 담임목사)와 산호세의 새누리교회(손경일 담임목사) 의료 단기 선교팀들이 오시어 센터와 난민들이 거주하는 캠프에 들어가 의료와 칫과 진료를 통하여 복음을 전하며 성경을 배포하며 난민들에게 용기와 격려 그리고 소망을 주시는 주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디옥 교회 의료 단기팀)

 

 

 

 

    

 

      

 

      

 

    

 

 

(산호세 새누리 단기 선교팀)

 

 

 

 

 

 

 

소식 3

 

3개의 콘테이너를 보내준 북 아일랜드 선교 단체에서 또 다시 10월 5일 23톤짜리 콘테이너의 구호품 1개를 보내주어 난민들에게 필요한 생활 용품을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소식 4

 

10월에는 한국 나섬 공동체를 통하여 역 파송 받은 H목사님과 함께한 나섬 공동체의 뉴라이프 단기 선교팀 그리고 매주 토요일 SKYPE로 열방교회 형제들을 가르쳐 온 S형제가 열방교회와 동일한 언어권 교회인 그리스 아가페교회와 연합하여 페르시아 언어권 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육하는 단기 성경학교를 운영하여 난민이 되어 그리스도인들 된 형제자매들에게 고향의 문화와 언어로 격려하고 성장하도록 교육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식 5

 

여러분들의 기도후원 그리고 여름 단기선교팀들과 연합하여 뿌린 복음의 열매로 아프가니스탄 2명과 이란인 1명에게 세례식을 베풀었습니다.

 

 

 

소식 6

 

김 미영 선교사가 초등학교 때 선교 헌신하고 선교지로 나갈 때 까지 섬기고,양용태 선교사가 1980년 동일한 교회의 청년부 수련회를 통해 영적으로 거듭나고, 같은 청년부 활동을 하며 만나 결혼하고 섬기던 가운데 선교사로 파송을 해준 후암교회 설립 70주년 기념 선교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10월 21일 입국하여11월 25일 선교지로 귀임할 때 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 입니다. (카톡 아이디:grwemyang)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10월 29일 선교 대회가 끝난 11월 25일 선교지로 돌아갈 때까지 건강검진과 더불어 사랑하는 여러분들을 찾아 뵐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제목

 

 

1 한국 방문 기간 동안 저희들 대신하여 센터의 모든 사역을 감당하는 독일 마크 선교사가 성령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사랑으로 사역을 감당하도록

 

2 후암교회 설립 70주년 기념 선교 대회를 통하여 후암교회의 선교 열정의 회복과 교회 부흥이 일도록

 

3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하나님 나라 가족들과 만남을 통해 격려하고 위로 받는 복된 시간을 주님께서 허락하여 주시도록 기도해주시 바랍니다.

 

 

 

 

 

복음을 들어 볼 수 없던 모슬렘 사람들이 난민들이 되어 복음을 들을 수 기회의 사람들로 인도하시고 이 일에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의 동역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서 이 일에 함께 하시는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이 하나님이 받으시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시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여러분들의 모든 쓸 것을 채우시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역자된

양용태 김미영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