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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기 2003.12.26 15: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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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부의 행사에 군에간 형제의집에 새벽송 한다는 글을 보고 혹시 우리집이 아닌가 하고 설레이였읍니다
저녁늦게까지 연락이 없어서 아닌가 하다가 방문 한다는 소식에 너무도 기뻤었읍니다
주종이를 군에 보내고 어쩔수없는 부모 심정으로 눈물바람으로 지내던중 청년1부의 새벽송은 엄청난 마음의 위로가 되였었읍니다
집에 불이란 불은 다켜놓고 기다리는 마음이란 집나간 동생를 기다리는 아비의마음을 이해할듯 했고
또한 꼬꼽쟁이 엄마의 자식 사랑을 한눈에 알것같았읍니다(아직까지 집에 불을 다킨적이없었음)
또한 집에들어와 차라도 한잔 대접하고 싶었는데 못들어가게하는 황 집사가 조금 미웠었읍니다
여러분 고마웠읍니다!!!!!!!
저도 얼마전에 청년부 였었읍니다
물론 주종이 엄마도요 바로 얼마전 이였었는데...
우리의 옛일과 주종이의 얼굴과 청년부 여러분의아름다운 얼굴들이 한꺼번에 어우러져 조금은 안타까울것
같은 성탄절이 환하게 빛나고 감사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읍니다
그날보니 청년1부가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고 우리 후암교회의 든든한 기둥이 될것을 확신합니다
이번과 같은 새벽송 자주 부탁드리고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ps:안환 목사님!!!죄송합니다 너무 젊으셔서 1년차나 2년차로 보여서 몰라뵈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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