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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2003.07.12 13: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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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눈을 감습니다.

그리고 어둠속에서 빛나고 있는 저 멀리를 바라봅니다.

누군가가 서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보입니까?

자세히 보십시오.

인자한 얼굴 잔잔한 미소 ...

아~ 이제야 알아채셨군요..

그렇습니다.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당신을 바라보고 계시네요.

두팔을 벌리시고 당신이 그품으로 달려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계시네요.

자, 어서 달려가요.

빨리 달려가서 따스한 그품에 안겨요..

왜요? 왜 머뭇거리고 계십니까?

왜 멀뚱멀뚱 바라보고만 계십니까?

저런.. 당신의 눈에 눈물이 고였군요..

당신은 자격이 없다고요?

당신은 예수님품에 달려가기에 너무 죄가 많다고요?

그래서 그렇게 망설이고 계시는 것입니까?

이젠 당신은 아주 주저앉아 버리셨군요

포기한 겁니까..

왜 주저앉아 울기만 하십니까..


앗~ 눈을 들어 쩌기를 보세요..

서 계시던 예수님이 달리기 시작하셨습니다.

얼마나 급하셨는지 맨발로 달려오고 계시네요.

예 ,예수님..

예수님이 벌써 당신앞까지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강렬한 시선이 당신에게 와 꽂힙니다.

예수님의 못자국난 손이 당신의 눈물을 닦으시는 군요

이제야 당신이 예수님품에 안깁니다.

당신이 예수님의 품에 깊이 안기면 안길수록..

예수님의 옷이 핑크빛으로 변해갑니다.

십자가사랑이 예수님의 보혈이 당신을 덮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축제를 벌이자 하시네요..

당신이 죽었다가 다시 살았고 잃었다가 다시 얻었다고..

축하합니다.

이제 당신은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 죄인된 당신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그런즉 이제 당신이 산 것 아니요 오직 당신안에 예수께서 사신 것입니다.

가슴에 손을 얹어 보세요..

예수님의 심장이 느껴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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