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혜연입니당..
D - 1....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이번에 이 나라를 뜹니다..
음..
모두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이번에 제가 가는 것은.... 단순한 배낭여행이아니고.. 국제 자원봉사..
정확히 얘기하면..
4월쯤 학교에서 국제 자원봉사단을 모집했지요..
제가 신청했구, 붙어서 이번에 자원봉사하러 독일에 가게 된겁니다.
학교의 지원도 조금 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북쪽으로 4시간 정도 떨어진 Einbeck 라는 동네에게 가게 될 예정입니당.
3주동안 거기서 자전거 도로 표지판 만들어 세우고, 또 자전거 도로를 닦는 일을 하게되죠..
3주의 일정이 끝나면 주변의 몇 나라 돌다가 들어올 계획..
음..
부탁하고 싶은것은...
이 모든것을 난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간다는거에요.. ㅋㅋㅋ 장하죠? ㅋㅋ
말도 안통하는 나라에서.. 저의 짧은 영어로....
두번째 유럽여행이지만.. 그래도.. 막막하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또 어떤 즐거움이 있을지 살짝~ 기대되기도 해요.. ^^
자원봉사 하면서 만나게 될 청년들도...
혀튼...
솔직히 많이 떨리거든요? 준비를 해도해도 불안.. 부족.. ;;;
조심히 잘 갔다올 수 있도록 기도 좀 해달라구요..
하하..;;;
지금 이 글을 보면서 살짝~ 기도해줘도 좋구요.. 6^^;;
내일.. 7월 3일에 가서 8월 4일에 들어옵니다.
그 동안.. 수련회도 있을텐데.. 함께하지 못해서 정말 아쉽네요..
선교여행도 그래서 못가는데... ;;;;
어쨋든...
그럼..
잘 지내시고..
갔다와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