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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미 2003.05.10 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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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동기라구 하면서두 제대하구 잘 챙겨주지도 못하구 미안타~~
너 아직 교회가 적응이 안되지?
월욜날 전화했더니 아프다 그러더라..
그날 딴 애들이랑 같이 만나서 놀라 그랬더니..
승배는 만났어?
같이 만났음 좋았을텐뎅..
우리 언제 함 다시 뭉치자~~
교회에서 보면 얘기두 좀 하구..
잠깐 보구 마니까 얘기할 시간두 없넹..
아프지 않게 조심하구..
낼이면 또 보겠당..
낼 봐~^^



석준 wrote:
> 2년동안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가 전역을 하고나서 근 3주동안
>
>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하다보니 몸이 정말 갈대로 갔나보다...
>
> 주일 오후부터 몸이 좀 이상하더니 주일 밤 늦게부터 열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
> 정말 힘들었다... 월요일은 정말 집에서 끙끙 앓았다...
>
> 화요일에 병원에 갔더니 그런 생활을 하니 당연히 몸의 면역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
> 충분한 휴식을 취하란다...
>
> 내가 봐도 편도선이 띵띵 부어올라 목젖을 조이고 있더라..
>
> 화요일, 수요일 주사를 맞고 약도 먹고 나니 좀 나아졌다.
>
> 어제는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오후에 푹 쉬다가 저녁에 좀 무리를 해나갔다 왔는데...
>
> 다행이 별 탈은 없다.. 하루정도 더 쉬면 다 나을 것 같다...
>
> 에휴.. 이제 좀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지 안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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