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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영 2003.03.06 23: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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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
오늘 무슨 일 땜에 서랍을 뒤져 작년 7월에 만들어놓은 우리은행 통장을 꺼냈어요.
글구 쫙 펴보니
우미~~
제가 그 통장을 만들면서 10마넌을 넣어뒀더라구욥-
근데 그걸 까먹고 살았지뭐에요.ㅋㅋ
뜻하지 않게 누군가로부터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들었어요.^0^*
마치 세탁한 바짓주머니에서 천원짜리 한장이 세탁되어 나온 듯한.

가끔 바보같이 까먹기도 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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