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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승기 2003.01.17 1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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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제 논산으로 떠나요..
소리없이 멋있게 갈려구 했는데 다 걸려부렸네^^
후암교회의 구렛나루를 끝까지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동안 정말 저한테 잘해주신 분들께 감사하구요..
끝까지 말성 부리고 가서 죄송합니다..
가서 사람되서 나오겠습니다..
전 이만 대한민국을 지키러 떠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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