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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2002.12.12 23: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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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정말 쫍다는걸 요즘은 더 마니 느끼는것 같다.

얼마전엔 게임을 하구 있었따.

그냥 서로 인사정도 주고 받다가.....

내가 " 어디 사라요?" 이랬떠니 .... 올림픽 공원쪽에 살다가 유학생 생활을 하구 있다구 했다.

그래서 난..... " 제 친구도 거기 살아요" 라구 했다.

예전 내 소중한 친구가 거기 산적이 있었다. 지금은 그 친구의 가족들이 살고 있겠지만.....

난 " 그럼 보성고 나왔어요?" 이랬더니 그렇다구 그러길래 나이를 보니깐 나랑 갑이였다.

설마 하는 마음으루 ~ " 그럼 .... 병길이 알아요? ( 내친구)" 그랬떠니 또 안다구 한다.

그러면서 그 사람이 나에게 "병길이 알면 윤석이두 알아요?" 라구 물었따.

그래서 난 .... 알고 있다구 했다.

그 사람이 윤석이의 친구였던것이다.

나와두 몇번 마주쳤던 사람이라구 했따.

생각해보니 나두 본 기억이 난다.

몸이 아파서 1년을 학교 휴학하구 윤석이와 나랑 대학교 1학년때 그 친구는 고3이였구...

지금은 유학생인 그친구.... 윤석이의 친구...

반가웠다. 그리고 나선 서로 메신져 주소를 교환 하구선 .... 계속 얘기를 나누었다.

추억을 떠올리면서....

그 친구는 몇번밖에 못 봤찌만.....

내 친구를 기억해주고 있다는것이 기뻤따.

내 소중한 친구를 말이다.

그 친구는 행복하게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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