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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석 2002.10.02 2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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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예람에 있는 포토에 보면... 젤아래... 98년 사진이 있다..

누가 올린건진 몰겠지만.. 거참.. 내가 2년차였을 때지..

참 웃긴게 창기가 머리칼이 길엇단 거다.. 언제부터 창기가 저리도 짧은 머리를 한건지..

그때 모습보면.. 그다지 어색해 보이진 않지만.

자옥이두 있구 정희두 있다.. 뭐 지금두 별루 변한건 없지만.. 단지 어색한건.. 좀 과한듯한 화장이랄까..

벌써 4년전 사진들이다. 난 이때 뭐했던지.. 사진엔 없는 걸루 봐선..

그때까지만 해두 교회에 적응중이엇을 꺼다.. 이 교회 나온게 1학년 여름때부터니깐..

사람들이랑 좀 친해진 건 아마도 98년 여름부터였을 것이다.. 이게 봄이었을테니깐.. 그때까지만 해도

많이 어색한 사람들이었지.. 내가 그래두 이곳에 많이 정을 붙이게 해준사람들이 사진에 다 있군..

형들 누나들. 그리구 내 동기들.. 지금은 몇몇은 함께 하지 못하지만..

지금은 다들 나름대루 바빠서 잘 보지도 못하구.. 나이가 조금이라도 적으면 그런게 좋은 것같다..

함께 할수 잇는 시간이 많다는 것.. 그땐 함께하는 시간들이 많았는 데..

가끔씩 예전 사진 들춰보면 나두 좀 나이 먹었다는 게 느껴진다.. 벌써 대학들어간지 5년이라니..

근데 좀 이상한건.. 정희랑 자옥이랑 창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루 변한게 없다..^^

창기는 머리 짧은 거 빼곤.. ㅋㅋ

정희야.. 너 색조화장.. 넘 튀어...ㅋㅋ ..요번에 소풍가서두 울 사진 찍구 그러자.. 쿠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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