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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석 2002.10.04 04: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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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아침조깅을한다

매일 조깅하면서

지나치는 작은집이 있는데

그집문에는 한문이 써져있었다


多不有時 (다불유시)


시간은 있지만 많지 않다??

도대체 어떤사람이길래

저런 심오한 글을 적어놨을까?

분명히 학식이 높은 사람일거라 생각하며

꼭 한번만나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날

한번 만나볼려고 작정을 하고

그집문을 두드렸다

한참을 밖에서 서있는데

뒤에 할아버지가 불렀다

할아버지: 자네 거기서 모하나?

나: 아.. 네 이집에 사는사람을 만나보려구요

할아버지: 거기? 아무도 안사러

나: 네? 아무도 안살다니요

할아버지: 거기 화장실이야 화장실

나: 네?? 그럼 누가 화장실에 이런글을 써놓았나요??

할아버지: 아 그거~ 그거 내가 쓴건데?

나: 할아버지 도대체 이런 심오한글을 왜 화장실에 써놓으셨나요

할아버지: 그거?? 그거

다불유시야 다불유시 요새 사람들은 왜다 영어로 다불유시라고 써놓는지

내가 영어를 알아야지~







* w.c (다불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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