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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희 2002.10.04 04: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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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야..

'너의 가는길에 주의 평강 있으리..' 이 찬양도 못불러주고 가는구나~

그래도 우리 종종 후암동 골목서 자주 마주쳤었지? ^^

그때 유학에 대한 걱정보다는 유학에 대한 기대가 더 큰 너가 대견해보였어..

용기있는 선택이니 만큼.. 꼭 잘할거라 믿구.. 기도도 열심히 하고

그나저나 너네년차 여자 이제 은주만 남았네.. 에고..

암튼~ 담에 볼땐 멋쥔.. 디자이너가 되어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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