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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2002.09.03 23: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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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안타까운 일이었기에.... 너무 맘이 아프네요.

오늘 교회서 독후감 쓰라구 준 "비전"이라는 책을 두번 읽으면서

집에 올때 문득,

'강릉가서 일손이라도 도와주고 싶다'라는생각이 떠올랐는데..

다시 내 현실을 생각해보니 선뜻 나설수 없는게 안타깝기만하구....

의무적으로 다들 자원봉사를 할 수 있게 했음 좋겠다..지금으로썬..

수재민들...너무 비참할것 같다..

식수를 받을려고 긴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

난 냉장고 문만열면 바로 갈증을 해소하는데.....

우리의 삶에 감사하기도 해야겠지만...

그들의 아픔을 더욱 절실히 느끼며 기도해야 할때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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