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리를 하다보면 정말 잊었던 것들이 눈에 띄곤 한다..
예전의 증명사진, 처박아둔 몇개의 쪽지, 군바리들의 편지,크리스마스 카드..
운좋으면 애타게 찾았었던 문화상품권도 나오구,,그냥 놔둔 돈도 나오구...크크
책꽂이를 한참을 보다가
무지 두꺼운 성경전서를 펴봤다..
후암교회 50주년을 맞이하여 온교인이 직접 썼던 성경이었다
그때 각자의 분량대로 썼던 기억이 어렴풋이나는데,
최대한 자기가 제일 잘쓸 수 있는 글씨로 틀리지 않게 하려고 무지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