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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준 2002.06.24 23: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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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3일째군요. 30분만 있음 4일째네요.
어제는 주일, 두툼돌 찬양팀과 동해를 다녀왔지요.
참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오늘은 윤화 누나와 식사를 했고, 친구와 영화도 봤구요...
후... 더욱 기쁜 것은 은영에게 드디어 메일을 받았습니다..
제 기분은 지금 너무나 좋아요. 기다리던 메일을 받아서..
하지만 다음 답장이 또 언제 올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도 계실 것 같네요.
은영은 제게 헤어지자고 말했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전 알지못합니다. 일방적으로 알려온 소식...
벌써 3개월이 지났네요. 긴 3개월을 가슴앓이하며 지냈는데...
오늘 간단하게나마 답장을 받으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어쨋든 여러분, 이제 공개적으로 부탁을 드려야겠네요.
은영과 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유학생활과 군생활을 통해 더욱 성숙된 믿음과 삶을 얻을 수 있도록,
저희 둘이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건강하기를....

후.... 부탁드려요.. 내일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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