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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2002.06.17 02: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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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나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검정고시의 장점도 알지만,
그반면의 단점도 잘 알고 있고서, 준비를 하고 있는가? 하고요.
우리나라 사회자체가 정규교육및 정규적인 절차를 굉장히 아주
중요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신지요? 그러시다면, 혹여
거기에 따르는 불이익이, 이후에 발생한다면 감수할 각오는 되어
있는지요.

단기적 관점과 장기적 관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고 싶습니다

하나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현상황을 무척이나 잘 빠져나갈수 있
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어쩌면, 시간을 줄일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
니다. (고교3년의 과정을 1년으로 축소할수 있다는건 엄청난 메리
트가 아닐까요? 고교2년을 올라갈 나이에 대학을 다닐수 있다는..
아니, 대학을 다닐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최소한 사회경험을
더 빨리 할수 있다는..)
그렇지만, 몇가지 꼭 알고 넘어가야 할게 있는듯 해요.
학창시절이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특히나 그 과정에서
고등학교때의 친구들은 정말로 평생을 가는데, 그런 친구들을 잃게
되다는 점이겠고..(이건 사실입니다. 졸업 6년째이지만, 6년동안 달달
이 반창회를 하고 있고, 참석률은 48명 정원에 20여명은 보고 있습니다.)
그 추억은 어떻게 할건가요?
싫은 기억, 아픈기억이 무척이나 많은 시기였고, 자살의 충동까지도..
겪었던 시기였지만, 그것마저도 추억이 되어버리는.. 그건 어떻게 하실
생각인가요?

학교는 서로를 묶어주는 구실도 합니다. 한데, 갑자기 떨어져 나가서..
혼자하겠다는것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더 힘든 삶을 택하는 방법
이기도 합니다. 아주 간단히 말해서, 자극받지 않고, 구속받지 않는다면
인간은 항상 그자리에 머물수밖에 없다는 당연한 논리입니다.

저도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사람이지만, 한가지.. 생각을 같이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서의 단체생활은 사회생활이전의 준비단계입니다. 그게 힘들어
서 지금 피해버린다면, 그이후에 정말로 사회에 나갔을때는.. 어떤선택
을 할수 있을까요?

과정과 방법은 나중의 문제입니다. 일단은 그 결정에 대해서 신중하게
한번더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하얀이요~ wrote:
> 하,,
>
> 도움받고싶어서요,,
>
> 제가아는후배가 고1인데요,,학교가 넘 싫어서 넘 싫어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싶어하는데요,,
>
> 도데체,,어떻게 도움을 줘야할찌,,모르겠네요,, 결정한생각이니깐,,전 검정고시가,,
>
> 그리 나뿐게 아니니,,잘 준비하라고 격려도 해주고,,도운되는 책도 많이 주고 그랬는데요,,
>
> 학교나 집에선 반대를 많이 하시져,,
>
> 아직까지,,,얘기를 하고 있나봐요,,선생도 정말,,이상한 사람이라서,,얘기조차 하기 싫타고하고,,
>
> 집에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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