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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2002.06.17 0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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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가깝고도 먼나라,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동경하면서도, 왠지모를
그들이 보여주는 환상에 빠져들면서도, 어느순간
흠칫하며. 뒤로 물러서게 하는 이중성은 그들을
절대로 가까워 질레야 가까워 질수 없는 존재로 만
드는 그런 것들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인간의 잔인함, 강간, 성폭행, 그 온갖 행위를
했다는것을 논하기 이전에, 강자가 약자를 농락
하는 행위를 논하기 이전에, 그런것들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의 조성이 더 가슴 아픈것이
아닐까?

무엇인가를 논할수 있다는 논함의 자유는
지속된다.

Rainbow Chaser...


상영 wrote:
> 인간의 잔인함은 끝을 알 수 없지요.-_-
>
> 명성황후뿐인가요.
>
> 강자가 약자를 해칠 때면
>
> 특히 남자가 여자를 해칠 때면
>
> 마치 소스처럼 끼워지는
>
> 강간.
>
> 정신대도 그랬고,
>
> 세르비아의 강간캠프도 그랬고
>
> 어느 전쟁이든
>
> 어느 분쟁지역이든 간에
>
> 약자여서일뿐아니라
>
> 여자여서 당하는 폭력이 따로 존재하지요.
>
> 지금도.
>
> 명성황후가 107년 전에 그렇게 죽었다는 사실이 중요한게 아니라
>
> 그것이 가지는 의미가 중요한것같아요.
>
> 또다른 명성황후가
>
> 과거부터 지금까지 있었고
>
> 잠재적 피해자들도
>
> 수없이 존재하니까요.
>
> (써놓고 보니 주제가 묘연한것이^^; 결론은 모든 종류의 폭력,전쟁 노오~)
>
> ps 근데 에조보고서가 한일 월드컵이 열리는 때에 나올 필요가 있나-_-;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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