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동교회에서 하는 생명음악회에 갔다왔어요.
특이한 옷을 입자고 칭구랑 약속을 해놓구
스리랑카 소녀복을 입고 나갔더니만(왕꽃무늬 원피스;;)
이친구는 평범의 극치로 나왔더군요.ㅠㅜ(에스닉한 목걸이 하나로는 튈수 없쥐!!!ㅡㅡ;;)
혼자 동남아인 되었다는..;;;; ㅋㅋ
얼마전에 교수님이 해주신 말씀이 생각나요.
소설 한권을 고르고 영화 한 편을 선택해 보더라도
그러한 행동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항상 생각하라는.
그 말은 스스로 목적있게 살라는, 그래서 삶을 낭비하지 말라는 뜻인거 같아요.
그런데 아직 잘 모르겠군요.
시간은 계속 흐르고...흐르는데, 제가 정말 가치있게 보내고 있는지는.
목적이 희미해선가;;;
아.
이런 생각 하기전에 몸부터 건강해져야 할텐데!
bonne nu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