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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 2002.04.20 02: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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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힘든 가운데, 그래도 건강한 것 같아 다행인 거 같다.
...기운 내...마음은 가득인데, 정작 나오는 말은 이렇게 초라하구나...^^

오늘 남산에 올라갔었거든. 연인들 무지하게 많더라~
늬들 좀만 참고 만나서 같이 놀러가면 딱 좋겠더라.
..정말 은영이가 많이 생각난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그냥 지금 아무 소식 없는 걸, 열심히 살고 있구나라고 여길께.
석준이도 힘 좀 더 내고...알았지?!^^
무엇보다 건강하고, 누나가 언니가 기도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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