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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영 2002.04.03 21: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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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군대 간지도 벌써 일주일이 되가네여...
대학 생활이 너무 바빠서 얼굴도 마니 보지도
못하구, 잘해주지도 못했는데 가버렸어여...
고생한다고 생각하니깐 맘이 넘 아파여...
그래서 오빠 생각 하면 눈물만 나여...
그리고 오빠가 눈 앞에 없어서 사람들 기억 속에서 오빠가 잊혀질까 걱정도 돼여..
우리 오빠 위해서 항상 기도해주세여..
-울 오빠를 넘넘 사랑하는 동생 소영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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