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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2002.03.20 22: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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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봅니다...

지난주 고등부 애들 한테 걱정하지말고 담대히 달리자고 얘기 해놓구서...

걱정 안할꺼라구 새뇌를 계속 시켰는데... 그래도 쉽지 않네요..

신입생 모집이 생각만큼 되질 않습니다..

지원은 많이 했는데 아침 8시 30분까지 나와야 한다니까 암두 안오네요.. ㅡ.ㅜ

시험을 보고, 뽑긴 뽑았는데... 어제 군기TR하면서 4명이나 나갔어요..

어제 제가 악역을 맡았기 때문에.. 더더욱.... ㅡ.ㅡ;;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우리 동기들.. 13명이나 되던 용인 동기들이 이제 4명 남았는데..

그 많던 애들 한명.. 한명 나갈때 우리 선배들도 이런 마음이었을꺼에요..

선배님들이.. 넘 속상해 하지 말라고.. 위로 해 주시기도 하고, 그런 자잘한데 메이면 선배역할 못 한다고

야단도 치시고... 그러긴 하는데.. 맘이 아픈것 만은 어쩔 수 없답니다..

지금 몇명 있지도 않지만... 아나운서부를 지원한다고 하는 애들이 없어서 더 걱정이에요..

애들이 놀려요.. 3학년 때까지 방송 10개 하는거 아니냐고...

(흐미.. 지금 제 방송이 9개 거든요.. (총 15개 중에서..) --;;)

좋은 후배들 보내달라고 기도 많이 했는데.. 그럼 더더욱 걱정하지 말고 채워주시겠지.... 생각해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지금 이 글 보는 청년부 식구들..

1초 만이라도 기도해 주실래요? 혜연이한테 좋은 아나운서부 후배들 들어오게 해달라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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