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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 2002.03.21 01: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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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엔 걱정하지 말자고 세뇌하는 거 보다는
그냥 마음을 비우는 게 좋을 거 같아. 잘 하잖아~^^

..혜연아, 걱정하지마.
기도제목에도 적었잖아. 기도 많이 해 줄께. 정말....
잘 자라.





신혜연 wrote:
>
> 바봅니다...
>
> 지난주 고등부 애들 한테 걱정하지말고 담대히 달리자고 얘기 해놓구서...
>
> 걱정 안할꺼라구 새뇌를 계속 시켰는데... 그래도 쉽지 않네요..
>
> 신입생 모집이 생각만큼 되질 않습니다..
>
> 지원은 많이 했는데 아침 8시 30분까지 나와야 한다니까 암두 안오네요.. ㅡ.ㅜ
>
> 시험을 보고, 뽑긴 뽑았는데... 어제 군기TR하면서 4명이나 나갔어요..
>
> 어제 제가 악역을 맡았기 때문에.. 더더욱.... ㅡ.ㅡ;;
>
>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
> 우리 동기들.. 13명이나 되던 용인 동기들이 이제 4명 남았는데..
>
> 그 많던 애들 한명.. 한명 나갈때 우리 선배들도 이런 마음이었을꺼에요..
>
> 선배님들이.. 넘 속상해 하지 말라고.. 위로 해 주시기도 하고, 그런 자잘한데 메이면 선배역할 못 한다고
>
> 야단도 치시고... 그러긴 하는데.. 맘이 아픈것 만은 어쩔 수 없답니다..
>
> 지금 몇명 있지도 않지만... 아나운서부를 지원한다고 하는 애들이 없어서 더 걱정이에요..
>
> 애들이 놀려요.. 3학년 때까지 방송 10개 하는거 아니냐고...
>
> (흐미.. 지금 제 방송이 9개 거든요.. (총 15개 중에서..) --;;)
>
> 좋은 후배들 보내달라고 기도 많이 했는데.. 그럼 더더욱 걱정하지 말고 채워주시겠지.... 생각해야 하는데
>
> 쉽지 않네요..
>
>
>
> 지금 이 글 보는 청년부 식구들..
>
> 1초 만이라도 기도해 주실래요? 혜연이한테 좋은 아나운서부 후배들 들어오게 해달라고...
>
> 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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