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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2002.05.15 23: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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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일란성 쌍둥이다.

언니는 중2때 알았고 동생은 고2때 친해졌다.

둘은 정말 닮았따 . 일란성이니깐 ........

하지만 성격은 무지 다르다....

둘을 대하는 태도는 난 좀 다르다.

언니를 대할때는 나도 귀여워 지고 싶고 동생을 대할땐 자갸 자갸 라구 부르면서 징그럽게 행동한다.

둘은 정말 달라서 그런지 ...... 둘에게 똑같이 대하면 나두 어색해진다.

오늘은 쌍둥이 에게 전화를 걸어따.

먼저 동생은 우울한것 같았다. 목소리두 영 ~ 아니구 ......

에휴 ~~~ 친구가 우울한거 보니 같이 마음이 아파따 ㅡㅡ;;;

짜슥 ~ 힘좀 내그라 ~~~~~~~

그리구 나서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따...

(항상 둘에게 동시에 전화를 걸곤 한다.)

역쉬~ 언니 또한 우울해 있어따

푹 잠긴 목소리 ㅡㅡ;;;

부모님이 오셔서 통화는 길게는 못해찌만 ....

역쉬 ~ 그녀들은 쌍둥이여따 ..

난 그 두명의 친구를 너무도 좋아한다.

우리셋의 우정은 영원하리라 ㅋㅋㅋㅋㅋㅋ ~~~~~~~ ^ㅡ^ (향단이두 껴주자 ㅋㅋㅋ)

싸랑한다 쌍둥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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