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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2001.10.18 22: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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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생겼구나, 어떤 해결방법이 좋을까? 당연, 기도! 라고
말하기에는 노력이 아직은 부족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우선은 시험 잘 보길 빈다. 공공의 문제와 개개인의 문제는 분
명히 다른 것이니까..

난 뭐하나 열심히 해본게 없는것 같다 그러나, 한가지
잘한게 있다면, 사람을 직접 대한 장소에서는 묵묵히 들어만
주다가, 나중에 한번에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거나, 조용한 자
리에 둘이 앉아서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는 것만은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잘못해서 감정에 휩쓸려, 객관적으로, 논리적으로 평
가해야 할 것들을 짚고 넘어가지 못할 위험이 있다는게 그 이
유 였다.

조직사회라는건 분명히 상명 하달식이다. 관료주의 적인것은
더더욱 어쩔수 없다. 그걸 수용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 물론, 나는 그걸 수용하지 못하는 사람중에 하나였
다. 그러나, 지금은.. 글쎄,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하곤한다.
상영이가 한 일은 분명 용기있는 일이었고, 그렇게 바뀌기를
바라고 분명히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일이었다. 하지만 그 과정이
무척이나 힘겹게만 느껴지는 구나.
열심히 해봐. !! 잘 해결되기를 빈다. 라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
어지는 순간이다.

단, 너무 힘겨워 하지는 마..
모든것은 순리대로...

Rainbow Chaser..


그제두 셤, 낼도 셤, 담주 수욜엔 셤이 3개 몰려있는등..
>
> 셤 기간이지만, 신경 쓸 문제가 생겼습니다.
>
> 이른바 "진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학교 교지 편집실 내부의
>
> "관료주의"적이고, "상명하달식" 소통을 비판하는 글을
>
> 선배에게 보냈습니다.
>
> 이렇게 된 데에는,모종의 사건이 있었구요.
>
> 항상 선배들 심부름만 하고 수습으로서의 소리를 전혀 내지 못했는데
>
> " 난 우리 편집실의 이점이 맘에 안들어. 고쳤으면 좋겠어."
>
> 라고 말한거죠.
>
> 제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길...그리고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되길
>
> 기도합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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